단위가격 표시 읽는 법
단위가격은 상품의 총 가격을 같은 기준 양으로 나눈 값입니다. 가격표에 적힌 숫자가 무엇을 기준으로 한 것인지부터 확인하면 비교가 쉬워집니다.
단위가격이란
가격표에 “100g당 320원”이라고 적혀 있다면, 그 상품을 100g 단위로 나눴을 때 한 덩이의 가격이 320원이라는 뜻입니다. 용량이 서로 다른 상품을 같은 기준에서 견주기 위해 만든 숫자입니다.
총 가격만 보면 용량이 큰 상품이 항상 비싸 보입니다. 단위가격으로 바꾸면 “기준 양 하나에 얼마인가”가 드러나므로 500g짜리와 1kg짜리를 같은 줄에 세울 수 있습니다.
기준 단위를 먼저 맞추기
같은 매장 안에서도 표기가 섞여 있습니다. 어떤 제품은 100g당, 다른 제품은 1kg당, 또 다른 제품은 1개당으로 적혀 있습니다. 비교하기 전에 기준을 하나로 맞추세요. 1kg당 가격을 10으로 나누면 100g당 가격이 되고, 100g당 가격에 10을 곱하면 1kg당 가격이 됩니다.
1개당, 1장당, 1롤당처럼 개수로 적힌 단위는 낱개 크기가 같을 때만 믿을 수 있습니다. 한 장의 크기가 다른 제품을 장당 가격으로 비교하면 결과가 의미를 잃습니다.
표시 자리수와 반올림
상점마다 소수점 자리수가 다릅니다. 1g당 가격처럼 작은 값은 소수점 아래 둘째 자리까지, 100g당 가격은 원 미만 첫째 자리까지 적는 경우가 흔합니다. 반올림된 숫자가 같아 보여도 실제 값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차이가 아주 작다면 총 가격과 총 용량을 직접 적어 다시 나눠 보세요. 계산기는 반올림하기 전의 값으로 순위를 정하므로, 화면의 숫자가 같아도 순위가 나뉠 수 있습니다.
가격표에서 놓치기 쉬운 것
단위가격 표시는 대부분 정가 기준입니다. 할인, 쿠폰, 카드 적립처럼 실제로 내는 금액이 달라지면 단위가격도 달라집니다. 묶음 상품에 다른 구성품이 들어 있는지도 확인하세요. 구성품이 다르면 용량이 같아도 같은 상품으로 볼 수 없습니다.
표시된 단위가격과 내가 계산한 값이 다르다면 총 가격, 총 용량, 입수를 다시 확인하세요. 세 값을 단위가격 계산기에 넣으면 같은 방식으로 나눠 보여 줍니다.